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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M&A 거래소

전문분야 : 체인본사 & 식품제조업

$writername 관리자
23/03/11 00:00
구분: M&A
M&A5, 프랜차이즈 M&A 이렇게 접근하고 활용하자
프랜차이즈 M&A 이렇게 접근하고 활용하자

다년간 외식경기의 침체(2015 1/4외식업 경기지수 참조)가 이어지고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등의 악재가 겹치는 가운데 민간소비의 위축으로 대형 F&B 프랜차이즈 본사는 물론 중.소형 프랜차이즈 브랜드 및 외식업 점주들의 매출급감으로 기인한 경영난 위기 극복 및 활로 모색의 움직임이 매우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현실에 맞추어 프랜차이즈 업계도 본사 매각 또는 투자유치를 포함한 프랜차이즈 M&A가 사업위기의 출구를 찾고 사업운영의 활력을 찾는 강력한 솔루션으로 인식하여 도입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증대되고 있다.




 프랜차이즈 M&A 활용에 대한 인식 확대

M&A는 기업의 인수 합병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자사의 이익 증대를 위해 필수적인 브랜드를 인수하거나 합병하는 것은 종사자나 가맹점 그리고 고객 측면에서 볼 때 긍정적인 측면이 많이 있다. 가맹점도 점주가 바뀌면 매출이 상승하기도 하고 프랜차이즈 본사 입장에서도 운영능력이 있는 점주로 매출이 부진한 가맹점을 교체하는 것도 소극적인 의미에서 M&A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 확대된 의미로 프랜차이즈 본사가 신규 출점 등 사세확장이 불가능하거나 자금압박을 이기지 못하여 본사 매각 또는 투자유치를 선택하게 될 경우 기존의 이끌어 오던 사업의 브랜드 가치를 보전 또는 심화시키는 효과는 물론 영속성을 보장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수 있다.


 프랜차이즈 M&A 의 양면적 성격

프랜차이즈 M&A는 가맹본사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경영으로 가맹점에게 이익을 주기도 하지만 ‘먹튀’나 거품 몸값 등 논란도 분분하다. 특히 비정상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평가된 매물은 향후 본사의 이익만을 노려 가맹점주가 고스란히 피해를 입는 경우도 있다. 프랜차이즈 본사의 수익은 신규점포 개설, 로열티, 물류에서 발생한다. 신규 가맹점 개설 수익의 경우 본사에서 초반 자금을 일시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이와 다른 측면으로 프랜차이즈 본사가 자금압박에 시달리는 경우엔 기업가치가 불합리하게 평가절하되어 온전한 기업가치평가(Valuation)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창용 프랜차이즈ERP 연구소 대표는 “프랜차이즈 M&A를 진행하는 브랜드 중 재무제표 상 영업이익 또는 매출 상황이 좋지 않거나 회사의 지배구조 및 채권관계 등이 악화되어 있는 상태라면 기업매각 총액은 물론 매장당 가치를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 받게 된다. 사업성장성과 매출 증대가 불확실한 상태가 명확한 상황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기는 힘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프랜차이즈 M&A 의 현명한 접근 방법과 활용 전략

일반적으로 상장기업이 M&A를 통해 자사의 주가가치를 끌어올리는 머니게임(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최대한의 매매차익을 추구하기 위해 서로 경쟁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투자를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작업이 아니라 일종의 게임에 비유한 것이다.)
으로 프랜차이즈 기업을 M&A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판단이 될 수 있다. 프랜차이즈 기업의 인수합병은 다음과 같은 시작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싶은 자본가가 10억을 투자해서 브랜드를 만들어 100개의 가맹점을 개설할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에 답은 예 또는 아니오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예라는 답을 구하기는 쉽지 않다. 이런 경우 이 자본가는 차라리 M&A를 택하는 것이 현명할 지도 모른다. 이제 남겨진 선택은 어떤 브랜드를 매수하는 것인가 이다.
 
먼저, 본인이 하고 싶거나 잘 할 수 있는 업종을 선택하고 그 업종에 속해 있는 브랜드 중에서 운영 수익이 발생하는 브랜드를 택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본인이 프랜차이즈 전문가 혹은 M&A 지식과 경험이 없는 경우 인수대상 기업의 재무제표 분석 등의 업무를 도와줄 인력 또는 파트너가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프랜차이즈 M&A 를 추진 할 경우 프랜차이즈 업계의 특수한 성격을 이해하거나 M&A 딜프로세싱의 미숙으로 인하여 자칫 잘못하면 큰 투자금액의 손실 및 인수 후 초기 사업운영 상의 다양한 난관 봉착할 수 때문이다.
 
다음은 자금흐름 및 수익원의 파악이다. 가맹점 숫자가 적은 브랜드인 경우에는 향후 발전성과 시장성을 중심으로 판단을 해야 하고 이 경우 운영 수익보다는 개설이익이 더 큰 비중을 차지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추가 개설 가능성을 집중 분석해야 한다. 가맹점 수가 100개 전후의 브랜드인 경우는 신규 개설이익 보다는 로열티나 유통, 재계약 등에서 발생되는 수익의 규모가 어느 정도 인지를 우선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그 적정성은 회계전문가 보다는 프랜차이즈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때 가맹점의 재계약 시점도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세 번째는 제상태이다. 부채관계, 가맹점 관리 강도, 신뢰관계 등도 따져보아야 할 요소이다. 매출 대비 고정비나 인건비 지출이 필요이상으로 많은 기업이라면 조직 개편 또는 자금운영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수익을 발생시킬 수도 있고, 부채도 그 성격에 따라 브랜드 이미지를 손상시키는 부채가 많은 기업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왜 인수를 하는가에 대한 총정리가 필요하다. 단순하게 돈을 벌기 위한 방편으로 프랜차이즈 기업을 인수하는 것은 그 목적의 실현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자칫 잘못하면 큰 리스크를 떠안게 된다. 프랜차이즈 사업의 꿈을 실현하는 Go-t- Market 전략이라던가 기존의 운영하고 있는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꾀한다든가 아니면 기존의 프랜차이즈 사업 운영에 몇 가지(마케팅 강화, 서비스의 질 제고 등)를 보완하면 충분히 성장시킬 수 있는 요소가 있다는 확신 등이 있어야 한다. 단순한 머니게임으로 접근하면 사업 주체는 물론 결국 가맹점과 고객들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사업의 특성은 본사가 어려우면 가맹점에게 피해를 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경영자 입장에서는 최대한 사전 예측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M&A을 검토해야 한다. 이때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을 해야 하는 것이 단순한 본사의 이익이 아니라 가맹점의 피해를 최소화하여 동반 성장하는 요소임을 명심해야 한다. 이러한 자세로 프랜차이즈 M&A를 접근하여 사업의 가치를 보전 또는 상승시키고 그 영속성을 획득하는 전략적인 방법으로 활용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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